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스 란다 (문단 편집) == 기타 == * 이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크리스토프 발츠]]는 오스트라이아, 독일 이중국적자이며[* 아버지가 독일인이고 어머니가 오스트리아인이다.] 실제로 란다처럼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4개 국어를 자유롭고 고급스럽게 사용하며, 추가로 [[라틴어]]까지 구사한다고 한다. 특히 프랑스어 실력은 거의 원어민 수준이라 본작의 프랑스어 더빙을 직접 했을 정도다. 때문에 영화상에서도 발츠가 맡은 캐릭터들은 고급 어휘들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는데, 대표적으로 타란티노 감독이 몇 년 후에 만든 [[장고: 분노의 추적자]]에서 발츠가 맡은 독일인(정확히는 뒤셀도르프 출신) [[현상금 사냥꾼]] '[[킹 슐츠]]'는 첫 등장씬에서 말 좀 쉽게 하라고[* 'Speak in English.' 직역하면 '영어로 말해라.' 좀 쉽게 알아듣게 말하란 소리.][* 당시의 미국 남부 영어는 한국으로 치면 제주도 사투리보다 조금 덜한, 상당히 이질적인 것이었고 킹 슐츠는 표준어라고 할 수 있는 영어(그중에서도 상류층의 것)를 구사했기 때문에 독일인이 영어하는데 미국인 노예상이 못 알아먹고 영어로 말하라며 성질을 내는 것. 노예상은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교양도 능력도 없는 종자들이란 조롱이다.] 미국인 노예상에게 욕을 먹었다. * 란다는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에도 매우 능하다는 캐릭터의 특성상 소화해낼 배우가 많지 않았다[* 아마도 그 후보에 오를만한 배우는 이 영화에 함께 출연한 헬스트롬 소령 역의 [[아우구스트 딜]], 촐러 일병 역의 [[다니엘 브륄]]정도일 것이다. 두 배우 모두 독일어, 프랑스어,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다.]. 때문에 수많은 배우들이 란다 역으로 오디션을 봤다가 떨어졌고, 타란티노 감독은 영화 만들기를 포기하기 직전까지 갔다. 그러던 중 마침내 발츠가 나타나 오디션을 보고 나간 뒤, 타란티노 감독은 '''"이제 영화 만듭시다!"''' 라고 소리쳤다고 한다. 후에 그는 이 일에 대해 '''"왈츠가 왈츠를 추며 내게 다가왔다"'''라고 회상했다. * 란다가 후반부 '독일의 밤' 챕터에서 입고 나오는 예복에 달려 있는 훈장 중에는 나치당 25년 근속 훈장과 오스트리아 병합 훈장이 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란다는 나치당 초기 멤버 중 하나로, [[오스트리아 병합]]에도 일익을 담당했을 수 있다. [[https://youtu.be/T54rzb_p4EQ|출처]]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자기 커리어의 최초 악역으로 란다를 연기하길 원했으나 언어적 조건에서 불발되었다. 대신 그는 후에 장고: 분노의 추적자에서 악덕 농장주인 '캘빈 캔디'를 연기하며 한을 풀었다. * 대사로만 등장한 설정이지만 상당한 [[호색한]]으로 유명한 듯 하다. 쇼사나와 단둘이 남기를 청했을 때 촐러가 일개 병사 신분임에도 대령에게 명성이 자자하다며 우려를 표하고 괴벨스도 맞장구치며, 극장에서 만난 브리짓도 언급한다. * 재밌게도, 란다 대령은 흑인들은 육체 노동이나 하면 딱이라며 차별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타란티노 감독의 다음 작품인 장고: 분노의 추적자에서 크리스토프 발츠가 연기한 킹 슐츠는 [[노예제]]가 남아 있는 [[미국]] 남부의 생활상을 이해하지 못하며[* 노예제는 유럽 대륙에서는 1800년대 초중반에 사라졌다. 반면 미국은 몇십년이 지나 남북전쟁이 끝난 1864년에야 노예제를 폐지했다.] 주인공인 [[흑인]] 노예 장고를 구출하고 노예상인의 학대를 참지 못하는 인간적인 캐릭터이다. 다만 그 외 여유로운 성격이나 카리스마, 수준급의 외국어 구사력 등의 캐릭터성은 란다나 슐츠나 똑같다. 이 때문에 장고의 개봉 당시 바스터즈를 뵜던 관객들 중에는 슐츠가 끝에 가서 란다처럼 배신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관객들도 있었다. * 한스 란다의 모델로 헤르만 기스케스(Hermann Giskes)라는 실존인물이 언급되기도 한다. 그는 한스 란다와 유사한 인격을 가졌던 인물이라고 한다. 단, 친위대 소속이 아닌 [[독일 국방군]] 정보부([[아프베어]])에서 일했으며 또한 마지막까지 헌신적이고 애국적인 면모가 강해서 배신 행위 없이 종전까지 자신의 임무를 저버리지 않았으며 전후에는 미국 정보부에서 일했다. 그의 공적 중에서 유명한 일화는 영국 스파이 한 명을 이용해서 영국군 정보부(SOE)를 제대로 농락하면서 정보를 역으로 수집한 것으로, 항상 정보 면에서 눌려왔던 독일 정보부에서 흔치 않게 역전한 사례이다. 이 사람 때문에 영국 정보부는 [[네덜란드]] 지역 정보망이 무너졌고, 각종 중요한 정보는 물론이고 첩보 활동에 필요한 인원 및 물자들을 대량으로 빼앗겼다. 1944년 무렵에야 영국 정보부에서 이를 눈치채기 시작해서 기스케스로서도 더 이상 정보 수집이 곤란해지자, 마지막으로 영국 측에게 조롱하는 통신문을 그것도 4월 1일, 즉 '''[[만우절]]'''에 '''평문으로 직접 보낼 정도로''' 대담한 자이기도 했다. 다음은 그 통신문의 내용이다. >To Messrs Blunt[* SOE 찰스 블리자드 소령의 가명.], Bingham[* Seymour Bingham 소령. SOE N과 (네덜란드 담당) 과장.] and Succs Ltd., London. In the last time you are trying to make business in Netherlands without our assistance. We think this rather unfair in view of our long and successful co-operation as your sole agents. But never mind whenever you will come to pay a visit to the Continent. You may be assured that you will be received with the same care and result as all those who you sent us before. So long. > >런던에 계신 [회사 이름][* SOE 간부들의 실명 및 가명을 사용해서 창작한 것.]께. 지난번에 귀사가 우리의 도움 없이 네덜란드에서 직접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셨더군요. 그동안 저희가 귀사의 현지 독점 대행사로서 장기간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하였음을 고려할 때 이는 상당히 부당한 조치라고 판단하는 바입니다. 그렇지만 언제든 다시 방문해 주셔도 괜찮습니다. '''재차 방문해 주신다면 저희는 이전에 파견하셨던 분들께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성심껏 도와드릴 것이며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그러나 감독인 타란티노가 직접 밝힌 한스 란다의 모델은 그가 비디오 가게 점원으로 일할 당시의 '''단골 손님'''으로, 실제 이름도 한스 란다이며 오스트리아 이민자였다고 한다. 영화 취향이 독특한 타란티노와 정말 잘 맞았던 손님으로 타란티노는 그의 부고를 전해듣고 10년 전부터 집필해오던 시나리오의 캐릭터에게 애정을 담아 한스 란다라는 이름을 붙였다. 지금도 타란티노는 한스 란다를 자기가 만든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라 자부한다고 한다. * 영화 9분 경에 만년필을 꺼내 잉크를 채우고 쇼사나와 가족들의 인적 사항을 받아 적는 장면이 있는데, 이 때 쓰는 만년필이 미제 [[파커 듀오폴드]]로 보인다. 나치의 고위 장교라는 점을 생각하면 좀 의외. 어쩌면 그가 나치즘의 신봉자가 아니며 언제든지 배신할 준비가 되어있는 인물이라는 장치였을 수도 있다.[* 실제로 결말부에 파커의 제조국가인 미국으로 갈아탄다.] [[분류:영화 캐릭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